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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워도 사랑해 . . .
 이럴줄 알았냐? 헤, 오늘 너랑 나랑 둘다 죽는다 !
 "택시 아저씨 저, 저 차좀 따라가 주세요
 되게 유명한 레슬링 선수 차거든요! 따라가 주세요"
 새끼들아 깔짝 거리지 말고 저리 비켜라
 지옥 가기 싫은 새낀 재빨리 꺼져라
 내 마누라야 내가 집구석에 쳐박혀서 추억이나
 회상 할 거라 생각 했다면 잘 봐둬라
 배신 당한 남자의 한 지금껏 내가 받은 고통의 칼
 네 심장을 색종이처럼 도려내 잘게 썰어
 내가 어제 먹다 남은 상추 위에 돌돌 말아 잘근 잘근 씹어주마
 씨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바람따위 펴 본적 없는 내 인생 왜 억울하지!
 내 피같은 돈으로 양복을 샀다고? 기다려 30분 뒤 네 피로 물들여주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려 내가 한을 품으면
 네 머리가죽을 벗겨 내려 그래 알아 난 분명 다 써버린 배터리다
 하지만 지금 부턴 넌 축구공 난 베컴이다
 - 저리 비켜 이 개새끼들아!
 누가 운전을 이 따위로 하는거야 (운전 똑바로 안해?)
 꺼져 이 씨발!
 아 씨발, 꺼져 이 씨발놈!
 그래 그래 침착하자 계획을 세워 보자
 지금 준비된 건 (씨발) 분노와 식칼이 하나
 (멈춰라 경찰이다!) 개새꺄 저리 꺼져 나는 갈 길이 바쁘다
 (차 세워 이게 씨발 GTA냐? 정신차려 깜방에서 썩고 싶냐?) 하하~
 좀 닥쳐 지금 내 마누라 목 따러 가는 길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 보내주마 지옥 길
 (나도 사실 부정부패를 막고자 쓰레기 경찰들의 뒷조사를 했다가
 오늘부로 짤린다 이제 뭐먹고 사나 내 퇴직을 봐서라도 그만 끝내자)
 네 인생도 불쌍하다 그래도 너는 울지마라 마누라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 하나
 그거 하나가 내 마지막 꿈이었다 아직 너에겐 꿈이 있잖냐 좀 더 살아라
 이 새꺄 멈춰!
 인천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현재까지 15차례 이상의 충돌 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용의자 검거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되어 수사에 . . .
 그때 날 쫓아오던 헬기가 어떤 새와 충돌하는 걸 목격
 헤, 잘됐군 근데 저 비행기는 왜이리 불안정하게 날아? 헤!
 도착했다 (근데 티켓팅 어디서 해야 되지?)
 여보 어디있어? (아 앞에 좀 똑바로 보고 다녀요!)
 어디 있어~? (아이씨 . .) 여보, 여보! (꿈 팔아요~)
 경찰들이 쫙 깔렸잖아 안되겠다
 어쩔 수 없이 칼을 꺼내 인질을 잡았다
 (꺄아~!!!!!) 닥쳐 개년아 아가리 벌리면 칼로 찢는다
 수많은 경찰들이 내게 총을 겨누고 있다
 존나 떨리네 씨발 여보 도대체 어딨어
 (이 새꺄 인질을 풀어 주지 않으면 발포 하겠다 경고다 발포 하겠다)
 (저기여 . . (에?) 자수 하겠습니다)
 여보 지금 분명 어딘가에서 나 보고 있지?
 빨리 내 앞으로 나타나줘 분명 숨어 있지?
 어디 있는 거야 어디 있는 거야?
 여보 지금 돌아와 주면 전부 용서 해줄게 (진짜야)
 나는 변한 적 없어 당신만을 사랑해 (사랑해 . .)
 당신만을 사랑 . . (탕!)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내 인생을 바친 대가가
 이런 거라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되는 겁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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