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ongs van FatDoo
Songteksten
Soul mate 영혼의 동반자여
깃털의 베어버린 너의 진한 향기
음탕한 내 날개짓에 악마가 돼버린
떨리던 니 눈동자마저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소년은 파랑새를 쫓아 나가 두리번
빨려 들어가듯 숲속 깊은 곳으로
날아가 버린 blue bird
너무나 기다려 왔어 혹시 덫 일지 몰라 but
상관없어 남잔 원래 본능에 충실한 법
파란 바다를 헤엄치듯 춤 췄다 파랑새
슬라임처럼 미끄러지듯 날아갔다 한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건 나 본 적이 없어
(딱 한번만 만져 볼래..)
내 입안에 벌써 침이 고였는걸
(나 저 파랑새 갖고 싶어)
점점 빨라져 버리는 발걸음에 맞춰 내 숨도 헐떡 지쳐
어느덧 내 눈동자는 욕망의 칼을 든 Gangster
본연의 모습을 버린 Biohazard의 Monster
그렇게 빠르게 나무 사이를 계속 뛰었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들이 머리칼을 흠뻑 적셨다
지루한 삶은 이제 됐네 돌고 돌며 돌아가는 굴레는
버리고 저년을 잡아 내 인생을 바꿀레
순수한 꿈을 가졌던 평범한 한 소년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그 파랑새를 보더니
본연의 목적을 잃은 채 욕망에 타오르니
아름답던 파랑새는 그 빛을 잃어가리
순수한 꿈을 가졌던 평범한 한 소년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그 파랑새를 보더니
본연의 목적을 잃은 채 망에 타오르니
아름답던 파랑새는 그 빛을 잃어가리
근데 갑자기 날 향해서 날아오는 파랑새
너무 떨려서 뒷걸음질조차 불가능해
작은 부리가 열렸는데 보이는 길다란 혀에
깊어져가는 내 상상에 반응 해버린 지퍼
아니나 다를까 내 혀와 뒤섞였어 상상이나 되는가
(날개짓에 휘날린 내 눈썹 봤어)
오 각본대로 흘러간다 꿈인가 생시인가
영화감독이 나였담 이쯤에서 sex인가
그 순간 밀려오는 충동 (이거 먹어 버릴 거야)
동물처럼 반응해버린 행동 (평생 소유할거야 널)
파랑새의 양쪽 날개를 재빨리 잡았다
그리고 상추 싸듯 날개를 몸을 감싸 꿀꺽 삼켰다
드디어 가졌다 다들 부러워하는 꿈을
절대로 놓지 않아 이 여자를 가둬버린 그물
근데 뭔가 이상하다 문득 파랑새의 얼굴이 떠오른다
낯이 익었다 누구였지
순수한 꿈을 가졌던 평범한 한 소년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그 파랑새를 보더니
본연의 목적을 잃은 채 욕망에 타오르니
아름답던 파랑새는 그 빛을 잃어가리
순수한 꿈을 가졌던 평범한 한 소년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그 파랑새를 보더니
본연의 목적을 잃은 채 욕망에 타오르니
아름답던 파랑새는 그 빛을 잃어가리
급히 무릎을 꿇고 굵고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찾았다
배꼽 옆에 찍어 왼쪽으로 돌려 찍었다
피가 쏟아졌다 손을 쑤셔 넣어 파랑새를 꺼냈다
숨을 헐떡였다 눈을 깜빡였다
널 가질 수 있다면 떠나지만 않는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 영원할 수만 있다면
널 탐했던 내 욕망에 너는 빛을 잃어갔다
넌 내 소유욕에 떠났지만 그게 내 사랑 표현이었다
그리고 난 그 파랑새를 날려줬다
이제 자유를 찾아 떠나라고 말해줬다
하지만 그 파랑새는
다시 내 어깨에 날아와 이렇게 말했다
지쳤어 무섭고 괴로워 떠났어
한참을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데
갑자기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 세 방울
나 다시 돌아가 죽는다 해도
너에게 죽겠어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파랑새는 서서히 죽었다
누구 탓도 아니라며 울지 말라고 했다
너무 내가 보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했다
죽는 그 순간까지 그녀는 날 사랑했다
그리고 등 뒤에선 붉은색 새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