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네가 지나쳤던 곳에 난 서있었고
 네가 펼쳐놓은 페이지를 나는 보았지
  
 오, 지워질 수 없는 너의 과오들을
  
 나를 위협했던 그것은 당연스레
 나를 살게 하는 힘으로 바뀌어 있고
  
 오, 멈출 수가 없던 나의 원망속에
  
 너의 다큐멘트는 다시 시작된다는 걸,
 내것이 된다는 걸 몰랐었어
  
 오, 멈출 수가 없던 내 안의 증오가
  
 너의 다큐멘트를 다시 쓰고 있다는 걸,
 쓰여진 것 그대로 나도 예전의 너처럼
 변해가고 닮아간다는 걸 알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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