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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맑아 기분 좋은데 so sad
 아직도 왜 아직도 왜 난 왜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진 얼굴
 아직도 널 닮은 사람만 찾고 있어
 아무도 모르게 그때와는 다르게
 꿈처럼 느리게 날 안아줘 
 아무도 모르게 그때와는 다르게
 빛처럼 환하게 날 반겨줘
  
 익숙한 향기에 깨닫곤 해
 인정할 수 없다는 걸
 피할 수도 없다는 걸 (난 그리워져)
 낯익은 목소린 멈추게 해
 미친 듯 또 날 울게 해
 사랑하지 못하게 해
 햇살이 맑아 기분 좋은데 so sad
 아직도 왜 아직도 왜 난 왜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진 얼굴
 아직도 널 닮은 사람만 찾고 있어 
 아무도 모르게 그때와는 다르게
 꿈처럼 느리게 날 안아줘 
 아무도 모르게 그때와는 다르게
 빛처럼 환하게 날 반겨줘 
 아무도 모르게 그때와는 다르게
 꿈처럼 느리게 날 안아줘
 날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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