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뒤엉켜진 생각 속을
하염없이 걷다
수없이 썼다 구겼던
내 맘 한 켠에 적힌
마음속에 맺혀있던
그대를 꺼내죠
아픈 기억조차 무뎌지나봐
아직도 내 손 끝에
남은 그대의 온기가
바람결에 흩어질까 난 두려워
눈을 감으면
그대가 내게 불어와
그대라는 향기가
내 맘의 창을 열고서
하늘빛 담은
그대가 내게 불어와
그대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끝없이 그대라는
바람이 내게 분다
그대
아물지 않는 기억의
숲에 그대가 서있죠
내 맘 깊숙이 피어나는 그대
눈을 감으면
그대가 내게 불어와
그대라는 향기가
내 맘의 창을 열고서
하늘빛 담은
그대가 내게 불어와
그대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끝없이 그대라는
바람이 내게 분다
그대
두 손을 내밀면
그대가 닿을 것 같아
차마 담지 못했던 그대가
아련한 꿈처럼
그대가 내게 다가와
차오른 달빛에 머문
그대를 느낄 수 있어
그댈 가득 담은
바람이 내게 불어와
그대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끝없이 그대라는
바람이 내게 분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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