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Verse 1]
나란 존재가 존재하긴 했어
혀끝까지 차오른 말을 삼켜내
너만 나쁜 년 만드는 구애인걸
알면서 나댄 거니까 누굴 탓 안 해
정말 답답해
상처는 오는데 상처는 못 찾는 게
일에 전념해도 가사의 대상이 너라는 게
기억도 하루처럼 저무는 거라면
편히 잘 테지만 다시 네 잔상을 떠안아
[Verse 2]
보고 싶단 그 말 하지 못해 삼킨다
오늘 많이 아프다
사랑했던 맘이 아리고 또 아프다
너도 나처럼 아플까
[Verse 3]
죽을 만큼 사랑했던 네가 이제
너무 미워 힘들어
네가 미워도 아파도 사랑은 너라서
못 가 네 곁을 못 떠나
[Verse 4]
다들 푸념 말라고 그냥 추억 하라고
I've gotta know
그럴 거면 사랑 무엇 하려고 해
떠나간 사람은 간직할 게 못 돼
미안해 이별에 지혜롭고 듬직하지 못해서
참 웃겨 가슴은 아직도 뛰기 바쁜데
뭐가 지친다고 나를 멈춰놨는지
감성의 출발선이 어디였는지 까마득해
방황 중에 마주쳐도 반가운 듯이 맞아줄래
[Verse 5]
Yeah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름 숨 쉬며 지내 한숨인 게 문제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맞지 않는 옷이 돼 버릴까
그게 싫다 근데 어찌 하겠어 다 내 몫이야
살면서 꼭 겪어야 할 것
실패와 성공처럼 꼭 경험할 것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해 볼 것
정신 못 차리고 죽도록 아파해 볼 것
[Verse 6]
죽을 만큼 사랑했던 네가 이제
너무 미워 힘들어
네가 미워도 아파도 사랑은 너라서
못 가 네 곁을 못 떠나
[Verse 7]
죽을 만큼 사랑했던 네가 이제
너무 미워 힘들어
네가 미워도 아파도 사랑은 너라서
못 가 네 곁을 못 떠나
[Verse 8]
그렇게 어렵게 데려오고 쉽게 떠나 보내
여전히 미련하게 미련으로 하루를 보내
남김없이 줬으니 후회는 남지 않아
남기던지 태우던지 내 흔적 말이야
그렇게 어렵게 데려오고 쉽게 떠나 보내
여전히 미련하게 미련으로 하루를 보내
남김없이 줬으니 후회는 남지 않아
남기던지 태우던지 내 흔적 말이야
[Verse 9]
보고 싶단 그 말 하지 못해 삼킨다
오늘 많이 아프다
사랑했던 맘이 아리고 또 아프다
너도 나처럼 아플까
Written by: ZICO, So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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