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옛날에 무인도에 말 두 마리가 살았어요 암컷 말 하나, 수컷 말 하나인데 두 말의 사랑은 아주 뜨거웠어요 하루는 쓰나미가 밀려와서 암컷 말이 바다로 떠내려가 버린 거예요 그 모습을 본 수컷 말이 엉엉 울면서 뭐라 한 줄 알아요? "하, 할 말이 없네" 하, 에휴, 그, 그, 저, 저기 하, 에휴, 할 말이 없네 하, 에휴, 그, 그, 저, 저기 하, 에휴, 할 말이 없네 암컷 말, 수컷 말, 아-아주 뜨거웠어요 (하) 그, 그, 저기, 에휴, 그, 할 말이 없네 (하) 엉엉 울면서 뭐라 한 줄 알아요? 할, 할, 할 말이 없네 왐마, 며칠 뒤에 암컷 말이 살아 돌아왔네 그래서 수컷 말이 너무 기뻐가지고 미쳐 날뛰다가 바위에 대가리를 박고 죽어버린 거예요 그 모습을 본 암컷 말이 엉엉 울면서 뭐라 한 줄 알아요? "하, 해줄 말이 없네" 하, 에휴, 그, 그, 저, 저기 하, 에휴, 해줄 말이 없네 하, 에휴, 그, 그, 저, 저기 하, 에휴, 해줄 말이 없네 암컷 말, 수컷 말, 아-아주 뜨거웠어요 (하) 그, 그, 저기, 에휴, 그, 해줄 말이 없네 (하) 엉엉 울면서 뭐라 한 줄 알아요? 할, 할, 할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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