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울고 돌아온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노래를 쓴다
 우리 같이
 춤을 추자
 제멋대로
 어느 것도
 등에 지지 않은 채로
 그렇게
 한 줌의 숨마저 내려놓고
 내가 그대 고통을
 모른척할 자신이
 있다 하면 나와
 눈을 맞춰줄 텐가요
 우울이 빈틈없이
 찾아올 때면
 네가 내게 물을 때면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 같이
 손을 잡고
 춤을 추자
 어느 것도
 등에 나눠진 채로
 그렇게
 한 줌의 숨마저 내려놓고
 이 가사를 끝으로 나는 더이상 이 노래를 틀지 않을 거예요
 나는 더욱 깊이 이 노래를 가슴속에서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스러운 나의 시를 읊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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