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거기 서, 잠깐, 한 번뿐인 순간
Feel 받은 서로 방해하지 마
소리 질러, 크게 외쳐봐
"상관하지 마"
항상 말하고는 (hey) 행동으로는 (hey)
보여주지 않는 너를 한 번만 더 믿어 보는 (oh)
날 똑같이 물먹이지, 엿먹이지
그토록 떠들어 온 노력의 결실 사라지게 되지
얼핏 보기에 아름다운 당신
걸핏하면 막상 별 볼 일 없는
거짓으로 화장한 그대, 거짓의 눈빛
교태의 몸짓, 자칫하면 오해의 소지
말없이 해나가는 날 보면 울고 싶겠지
아무 말도 안 하고 꿈쩍도 안 하는
날 보고 나면, 죽고 싶겠지
유식한 척, 점잖은 척, 고상한 척
숨이 턱에 차도록 연극하는 우리의 적
신경 안 쓰는 척, 생쇼 하는 네 얼굴 구석
시뻘게, 이 녀석
Just give it to me (uh), 나에게 맡겨봐 (uh-huh)
Let me do something, 나를 믿어봐
Just give it to me (uh), 나에게 맡겨봐 (uh, uh)
Let me do something, 나를 믿어봐 (oh)
더 이상은 참지만은 못할 것 같은
화가 나 버린 나는 (get down)
가만히 구경만 하기에는, 어째 늦은 것 같은
그런 생각조차 허무하게 만들지는 말아야지
두 번 다시는 지 잘났다 벌렁거리는, 꼬락서니는 진저리
눈뜨고 두 번 다시 못 보겠다
미저리 바라보며 수북해진 내 재떨이
보리라, 뻘짓거리, 이제 내가 하겠어
너희들이 망치느니 내가 하겠어
주위를 둘러, 불안한 마음에 소리쳐 불러
절로 굴러들어 온 떡은 사양할게, 물러
이쁜 여자들을 보며 콧노래를 불러
이른 아침, 늦바람이 이리 오라 불러
Just give it to me (uh), 나에게 맡겨봐 (uh-uh, uh)
Let me do something (uh), 나를 믿어봐 (yo, check, uh)
Just give it to me (uh, come on), 나에게 맡겨봐 (uh, yo)
Let me do something, 나를 믿어봐 (oh)
정말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의심하니?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는 건지?
뿌연 먼지, 오늘 또다시
내가 찾아갈 잘못된 번지 (come on)
나를 비롯 그저 그런 사람들 여럿
버젓이 잘 나가는, 야, 네 위에 사람 없는
버릇없는 너는 작은 그릇 (uh-huh)
흔히 하는 그릇된 생각 (that's you)
세상을 직각으로 착각하는 각박한 그대
미련을 담아둔 채, 미련하게
날 어떻게 해보려는 너희들에게 이 말 전해
"거, 되게 밥맛없네" (그니까)
너네, 걔네, 쟤네, 왜 걔네 어쨌네, 저쨌네
편 갈라? 왜 자꾸 갈라?
그렇지 않아도 갈라진 작은 나라, 왜 자꾸 갈라? (갈라?)
Just give it to me, 나에게 맡겨봐 (uh-uh)
Let me do something (uh, uh), 나를 믿어봐 (uh-uh-uh-uh-uh, uh)
Just give it to me (uh), 나에게 맡겨봐 (uh, come on)
Let me do something (yo), 나를 믿어봐 (oh, uh, uh, check)
너 거기 서, 잠깐, 한 번뿐인 순간
Feel 받은 서로 방해하지 마
소리 질러, 크게 외쳐봐
"상관하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