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바다를 그리며 달려갔던 강물이
바다가 되어버린 듯
사랑을 그리며 달려간 맘
미련이 되어 버렸죠
함께하고 싶던 내 마음
눈물로 혼자 남았죠 익숙하죠
늘 그래왔죠...
선배... 그니까 저는 그래요...
그러니까 언제부터 이렇게 되버렸는 줄 모르겠지만요...
저 그러니까 선배를요...
난 왜 혼자서도 이런 말을 못하냐...
할 말이 있어요 가슴 속에 숨기고
꺼내지 못한 꼭 하고싶던 한마디
어느새 그댄 내 맘에 들어와
사랑으로 자리를 잡았죠
미안해요 아무말 없던 그 전화
용기 없던 나였어요
또 아무것도 안하고 고민만 하다
놓쳐버리고 후회 할 순 없어요
사랑합니다 이제야 말해요
망설이다 늦어버린 이 말
아주 사소한 그대 표정이 그대 한 마디가
날 울리고 날 웃게 했었죠
이미 당신은 떠나갔지만...
사랑해요 가슴속에 숨기고
꺼내지 못한 꼭 하고싶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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