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이른 아침 햇살이 날 비추어 줄 때
너의 빈자리가 나는 느껴졌었어
이젠 너 없는 공간 이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아무렇지 않은 듯 난 잘 지내
의미 없는 시간들을 보냈었지만
미안하다는 너의 말
이젠 믿기가 싫어
애써 웃음을 지어보지만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었다면
따스한 봄날의 꽃들을
너와 함께 볼 텐데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었다면
너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따뜻함으로 번졌을 거야
처음부터 행복하길 바란 게 아냐
하나하나 맞춰가길 바랬었을 뿐
이젠 텅 빈 곳에서 추억을 떠올려
눈물로 나를 달래보지만
밀어내는 날 보며 넌 울지만
이제서야 소중함을 깨달은 거야
그만하자고 말하는 날 미워하지마
더 이상 눈물 흘리긴 싫어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었다면
따스한 봄날의 꽃들을
너와 함께 볼 텐데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었다면
너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따뜻함으로 번졌을 거야
후회하며 지내라는
말을 매일 기억해
니 표정 니 말투
니 몸짓 아직 남아있는데
잊으려 하는 내 모습을
이젠 좀 놓아줘
따뜻한 봄 날 대신 겨울을
맞이하려는 나를 잡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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