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Verse 1]
짙어지는 하늘을 보며
문득 생각이 나 너의 모습이
잘 지내고 있는 건지
아픈데는 없는지
그러다 내 옆에 없다는 걸 느껴
미소진 사진을 보며
따라웃던 내 모습에
나도 몰래 고개를 숙여
행복했던 그날
왜 우린 이별했을까
따뜻했던 그날
너의 손을 왜 놓았을까
그때 네가 한 말 들었더라면
내가 널 더 사랑해줬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같이 걸어가는 그 길목에서
혹시 마주치지는 않을까
또 기대해
집 앞에 잠깐 들렸어
우연히 볼 수 있을까
여전히 할 얘기가 있어
행복했던 그날
왜 우린 이별했을까
따뜻했던 그날
너의 손을 왜 놓았을까
그때 네가 한 말 들었더라면
내가 널 더 사랑해줬다면
그랬다면 어땠을까
내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달려와서 한 번 안겨주겠니
보고 싶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
너를 처음 만난 설레임들
이런 내 맘 알고 있을까
다시 너의 손을 꼭 붙잡고
걸어가고 싶어
너 없이는 안 될걸 알잖아
행복했던 그날
왜 우린 이별했을까
따뜻했던 그날
너의 손을 왜 놓았을까
사랑한다 했었던 너의 말들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날들
지금도 널 잊지 못해
다시 한번 내게 돌아온다면
절대 너의 손을 놓지 않아
약속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