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s
그 오랜 세월 망설였던 마음은
가슴에만 남겨둔 사랑은
이대로 묻어둘 수 밖에 없는지
그대를 찾아가 묻고 싶지만
심각한 표정 지을 수도 없는데
가쁜 숨을 몰아쉴 뿐인데
어떻게 너의 눈을 바라보면서
두 입술을 열 수 있을지
그토록 많은 날을 찾아 헤매이던
너의 영상은 세상을 떠돌다
자꾸만 무뎌져가는 손끝에
이만 잡힐 것도 같은데
이제는 너를 잊어주겠어
아픈 내 가슴에 깊이 멍이 든다 해도
초라해진 너의 모습은
영원히 떠나 보내리
그토록 많은 날을 찾아 헤매이던
너의 영상은 세상을 떠돌다
자꾸만 무뎌져가는 손끝에
이만 잡힐 것도 같은데
이제는 너를 잊어주겠어
아픈 내 가슴에 깊이 멍이 든다 해도
초라해진 너의 모습은
영원히 떠나 보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