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s
[Verse 1]
지나간 그 여름 밤
수줍게 고백한 마음
말 없이 날 바라보던 눈빛
가로등이 비추던
서로의 기억 속엔
아쉬워 손 놓지못한
온기만 남아
이젠 보지 못할 그대여
아직도 보고싶은 그대여
별도 달도 잠들어 조용한 밤
창 밖의 그대 얼굴 묵묵히 바라봐요
쌀쌀한 공기 코끝이 시큰해도
그대가 사라질까 창을 닫을 수 없어요
서툴던 내 마음을
받아주었던 그대가
여전히 곁에 있는 것 같아
이젠 보지 못할 그대여
아직도 보고싶은 그대여
그대 곁에 머물던 그때 추억
서랍 속 일기장에 빼곡히 그려가요
내 맘 가득 안겨준 기억들이
지나면 사라질까 쉽게 잠들 수 없어요
별도 달도 잠들어 조용한 밤
창 밖의 그대 얼굴 묵묵히 바라봐요
쌀쌀한 공기 코끝이 시큰해도
그대가 사라질까 창을 닫을 수 없어요
Written by: 김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