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새벽 영도항 뱃고동소리
 나지막이 울리면 
 곤히 잠든 두 남매
 잠이 깰까 걱정에 
 살며시 일어나서
 매일매일 다니시던 
 그리운 국제시장
 어쩌다 잡아본 손 
 어머님 손길이
 맺혀있는 비린내가 
 오늘은 그리워서
 다시 찾아가고 싶어 
 그리운 국제시장
 갯내음 서려있는 
 어머님의 국제시장
 새벽 영도항 뱃고동소리
 나지막이 울리면 
 잠이 덜 깬 두 남매
 포근하게 안아주며 
 너희들 잘돼라
 울먹울먹이시며 
 가시던 국제시장
 어쩌다 잡아본 손 
 어머님 손길이
 굵어지신 손마디가 
 오늘은 그리워서
 다시 찾아가고 싶어  
 그리운 국제시장
 갯내음 서려있는 
 어머님의 국제시장
 어쩌다 잡아본 손 
 어머님 손길이
 맺혀있는 비린내가 
 오늘은 그리워서
 다시 찾아가고 싶어  
 그리운 국제시장
 갯내음 서려있는 
 어머님의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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