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내 안에 불이 끓어올라요
그 불을 끄려고 하지 마요
속에서 터져버려
난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사라지기 전에 잡을게요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란 그런 말은 말아요
난 여기 있는데 넌 다른 세상에 있고
손을 잡아보아도 네 손이 아닌 것 같아
아무리 말해도 내 입만 아프게 됐고
이젠 소용없어진 단물 빠진 껌 같아
평범하게 사는 건 어떤 거죠?
내 안의 불은 어떻게 하죠...
그 불이 터져버려 널 태워버릴지도 몰라요
가만히만 있으면 괜찮나요?
죽어가는 나는 어떤가요?
이대로 인형처럼 웃고만 있어주면 되나요?
걱정은 접어요. 다 태우진 않으니까
내가 행복한 만큼 네 맘도 생각하니까
아무리 말해도 내 입만 아프게 됐고
이젠 소용없어진 김빠진 사이다 같아
시간은 흐지부지 또 흘러만 가고
너도 나도 이해 못할
서로의 모래성을 만들어
난 여기 있는데 넌 다른 세상에 있고
손을 잡아보아도 네 손이 아닌 것 같아
아무리 말해도 내 입만 아프게 됐고
이젠 소용없어진 이가 빠진 가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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