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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포장 둘러치고 역마차는 달린다
짤랑대는 귀걸이는 어이 우느냐
이 거리 저 거리 등불을 흘리면서
간다간다 간다간다 타향살이 유리창엔
그림자도 외롭다
울고 웃는 꿈을 싣고 역마차는 달린다
선물 받은 모란꽃은 어이 졌느냐
희망도 행복도 가슴에 얼싸안고
간다간다 간다간다 혼자 우는 노새 등은
때릴 곳이 없구나
버들가지 꺾어 들고 역마차는 달린다
푸른 잔디 고개 너머 언덕을 너머
이 마을 저 마을 희망을 찾으면서
간다간다 간다간다 꽃구름이 솟아오른
수평선을 달린다